웃음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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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24회 작성일 18-02-15 09:03본문
무료 급식소에
노년층을 모아놓고
웃음을 훈련한다.
어떤 보약보다 건강에 좋고
돈, 안 드는 웃음이라고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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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은 전염성이 있어
웃음의 종류에 따라
진동의 파장이 다르다는데
가령, 호탕한 웃음은
나뭇가지를 흔들고
숲을 통과하는 바람 같고,
방싯 웃는 소박한 웃음은
잔잔한 물결처럼
마음을 평온케 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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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배워서 하는 웃음을
진정한 웃음이라 할 수 있는가,
엄마 품안에서
방긋 방긋 웃는 아기는
웃음을 배워 본적 없다.
골목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상쾌한 웃음은
배워서 하는 웃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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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함이 없는
요염한 웃음이나
남을 속이기 위한
위장된 웃음을
웃음이라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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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아기 웃음은
아침에 피어나는 나팔 꽃 같고
마음에서 피어나는
청순한 미소는 마음을 밝게 한다.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설입니다.
동심의 설을 추억하면 그래도 설은 행복합니다,
건강하시고 언제나 고운 시 많이 창작하셔서
독자들을 즐겁하시는 지적 기부를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박인걸 시인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웃음의 미학에 대한 귀한 시 감명 깊게 감상 잘 하였습니다.
장 진순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하고 복된 설 연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장 진순님의 댓글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인걸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곳 뉴욕은 오늘이 구정 이지만
명절을 세는 가정, 별로 없는 것같습니다
즐거운 명절 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축복 빕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찾아주시고 좋게 보아주시어 감사합니다
이곳은 오늘이 구정 입니다
설명절 즐겁게 지내시고 복된 새해 되시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