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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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03회 작성일 18-02-15 13:20본문
설날 감정
섣달그믐은 가고
정월 초하루가 열렸다.
어제와 똑같은 하늘이라도
가슴속의 하늘은 새 것이다.
어저께 밟은 대지는
지나간 옛 것이 되었고
얼음장 속에 갇힌 강물도
새 이름으로 흐른다.
남촌의 꽃 향을 가득안고
눈밭을 밟으며 달려온 바람은
舊態에 찌든 가슴을
말끔히 닦아내고 있다.
감았던 눈을 크게 뜨고
새로운 각도로 세상을 보라
온통 새로운 만천하가
화산처럼 꿈틀거린다.
한척의 희망호가
발 앞에 준비되어 있다.
새 노를 힘차게 저어
勝利의 항구를 향하여 가라.
2018.2.15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날에 주신 말씀
새 노를 힘차게 저어 勝利의 항구를 향하여 가라는
감명 깊은 시 감상 잘 하였습니다.
박인걸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하고 복된 설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이제 진짜 음력 새해와 함께
봄을 맞이하게 되나 봅니다
올 겨울 너무 추웠어요
겨울 물러서니 따뜻한 봄이 되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기상으로 입춘이 새해라고 합니다
입춘추위가 제법 오래 가지만
어느새 봄기운 감지 되는 이른 아침입니다
설 명절도 잘 보내시고
새해엔 건강과 행복 함께 하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이원문 시인님
안국훈 시인님
설 잘 쇠셨습니까?
저도 즐겁운 설을 보냈습니다,
고향에 있는 부모님 산소도 다녀왔습니다.
월요일이 우수입니다,
곧 봄입니다.
좋은 작품을 많이 창조하는 계절이 될 수 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