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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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98회 작성일 20-02-08 01:08본문
보름달
ㅡ 이 원 문 ㅡ
뜨락 훤이 비추는 달
우리 집만 비췄겠나
우물둥치 위 떠오른 달
지붕 위에 걸치고
더 높이 떠 올려 보면
마음까지 비춰 줬다
그 시절 그 정월 보름
옥토끼의 먼 기억들
바라볼 수록 젖어드는
그 시절 추억인가
우리 초가 울타리 밖
양지에 짚까리까지
타향의 이 보름달 안
계수나무 변함 없고
다리 위의 어머니 정성
누구의 소원인가
함께 놀던 내 동무들
달 속에서 손짓 한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늘이 정월대보름, 옛 기억이 되살아나는 날입니다. 밤늦도록 쥐불놀이에 시간 가는 줄 몰랐지요.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이 정월 대보름이군요
어릴적 연날리던 생각이 납니다
대보름날에는 연에대 액을 실어 멀리 날려 보매년
그 해 건강하게 산다는 미신이 있었지요.
보름달이 밝을 것 같습니다.
건강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 보름에 앞산위에 올라 소원을 빌었죠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나물에 오곡밥 그립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정월 대보름달이
휘영청 밝게 빛나고 있지만
예전처럼 쥐불놀이과 척사대회 같은 행사도 없이
조용하게 밤하늘 바라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