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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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444회 작성일 20-02-08 09:30본문
지친 세상에서
이토록 삶은 복잡하고
내 영혼은 세상에 휘말려
나무 끝에 앉은 새처럼
마음은 늘 불안하다네.
오늘만 지나면 괜찮겠지
며칠만 참으면 좋아질 거야
그것은 한낱 소망일 뿐
현실은 언제나 실망뿐이네.
상념은 일상의 습관이 되고
근심으로 마음은 우울해
이렇게 지치고 피곤할 때면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네.
무겁디무거운 내 짐을
대신 져 줄이 세상에 있을까
그것은 하나의 바램 일 뿐
위로해 줄 이 하나도 없네.
내게 필요한 것은 안식
괴롬을 크게 덜어 줄 위로
내 손을 잡아 줄 친구
가슴을 어루만져 줄 손길
방황은 너무나 오래고
희망은 동굴에 갇혔어도
나는 주저앉지 않으리.
끝까지 견디고 참아내리.
2020.2.8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지친 세상에서 하나의 소망은 하나님의 위로인가 봅니다. 오늘도 내일도 바라보며 나아가길 다짐해 봅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처럼 세상이 이 처럼 살기가 복잡해서는
하루 살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질병까지 가세해서 어지럽게 하니
내 영혼은 세상에 휘말려 가는 듯 싶고
늘 마음은 불안합니다.
주저 앉지 않고 끝까지 견디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불순한 날씨에 건강 유념하셔서
거룩하고 은혜로운 주일 맞아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총이 곧 다가오시길 것입니다
기도의 힘은 강하다고 했습니다
누구도 다치디 않고빨리 지나가길 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시길 소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득 삶에도 안식년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누군가와의 관계도 잠시 접어두고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자아를 알아가는 일 필요하지 싶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세상이 왜 이리 복잡해져만 가는지요
불안은 하루가 멀다 하고 내일이 보장 안 되는 세상이 되고요
거짓에 거짓이 끊임 없는 세상 큰일 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지치고 힘들어도
그 끝은 언제나 있지 싶습니다
견디고 살다 보면
좋은 날이 있다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하신 휴일 저녁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