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꽃망울을 보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50회 작성일 20-02-10 07:01본문
겨울 꽃망울을 보며 /손계 차영섭
저 처녀 좀 보소
이 추운 날 아랑곳없이
얇은 면사포에 속살 부끄럽지 않은가?
고요한 마음,
냉꽃가슴엔 사연도 많은 빗방울 이야기들,
작년에 한 약속을 기다리기엔 너무 긴 그리움이다
온 세상이 꽁꽁 언다 해도
봄의 전령사를 예서 포기하기엔 아쉽다
끝까지 견뎌서 봄의 향을 피우련다
꼬옥 감은 눈시울,
부르튼 입술, 봄날까지 참으련다
얄팍한 햇살이 제 아무리 간지럽혀도 아직은 침묵!
추천0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처녀같은 겨울 꽃망울이 귀엽기만 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아파도 봄은 오고 꽃은 핍니다
아픔은 겨울이 가져가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