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뜨락에 한 송이 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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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10회 작성일 20-02-11 17:50본문
너의 뜨락에 한 송이 꽃으로
藝香 도지현
이 세상 모든 물질은
관성의 법칙이 있어
한번 움직이게 한 것은
절대 멈추어지지 않더라
내가 사는 세상 속으로
너라는 물질이 들어와
가만히 있는 가슴속 심장에
진자를 달아주어 점점 커지는 진폭
이젠 감당할 수 없이 벅차다
심장의 주파수는 상승하고
이대로 터져 분해되어
한 점의 먼지가 된다면
떠돌다 떠돌다 너의 뜰에 앉을 거야
세월이 흐르고 계절이 바뀌어
새봄이 돌아와 모두가 싹이 트고
화려한 꽃들을 피워 낼 때
나도 그곳에서 꽃을 피우고 싶어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 자연의 법칙을 거스리지 못하고 삽니다
그중에 관성의 법칙이 있어
하고 있던 일을 멈추고 다른 일을 하기가
좀체 쉽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사계절이 돌고도는 것도 관성의 법칙에 따른 거겠지요?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곧 만물이 소생하여 활기차겠지요. 하루도 희망이 넘치고 벅찬 날이 되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리 저리 생각해봐도 이 방법이 제일 값어치 있다고 생각하셨나 봅니다. 너의 뜨락에 사뿐히 앉아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는 방법,
쾌재를 부르셨나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곱습니다
시향의 향이 짙습니다
너의 뜰에 한송이 꽃으로 피어난다
참 좋습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세상 살아가노라면 심장의 고동수는
날로날로 상승되어 갑니다.
모든 게 주파수르 높이게 하는
절망적인 것만 나타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새봄와 싹이 트고 그 곳에
화려한 꽃으로 피워 났으면 기다리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