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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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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875회 작성일 20-02-12 14:55

본문

겨울 강가을 지켜온 갈대

텅 빈 강가가 외로울까
바람에 춤춘다

지조가 없다고

천대받는 갈대


나르는 새들이 심심할까
바람에 춤추는 갈대

봄이 오면


완전히 자신을 지워
새싹 밥이 된다

수고함을 몰라줘도
갈대는 행복하다

봄이 오면


새싹아기에게
강가를 부탁한다

겨울이 오면 찾아온다
갈대의 다짐


영원히

겨울 강가의 지킴이


갈대는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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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휘어질지언정
결코 부러지지 않는다는 갈대
봄이 되면 새싹이 돋아나고
겨울이 되면 텅 빈 강가를 지키고 있죠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갈대도 이제 때 찾느라 그런지
쓸쓸히 삮어가네요
앙상하니 대만 남아 안탑깝고요
그래도 솔은 버티고있네요
이제 곧 눕는 것이 아니라 쓰러지겠지요
그러면 봄이 한 발 더 다가 오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코 부러질 수도 없는 춤추며
흔들릴 수밖에 없는 갈대는
바람이 있어서 외롭지 않겠지요.
겨울 강가를 지키는 갈대 저도
행복하게 느껴 집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하루  되십시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우리 삶도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곧 잠잠 해 질것입니다
희망으로 살아야죠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7~80년대 부산에 있을 때
낙동강 하구언 을숙도를 자주 가곤 했습니다
붉게 타오르던 갈대밭 노을의 정녕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을숙도 한번 간적 있습니다
참 아름다웠습니다
저녁노을  아름다움이 극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대는 살아서도 푸르게 출렁이고
죽어서도 쓰러지지 않고 출렁이는
참 아름다운 식물입니다.
휠 뿐, 스러지지 않는 갈대의 의지는
인간이 배워야 할 성질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의미 있는 시를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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