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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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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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조회 721회
작성일 20-02-1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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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네.
봄이 오네.
시냇물소리 타고 오네.
징검다리 건너오네.
양지바른 비탈로 걸어오네.
봄이 자라네.
생강나무 꽃망울과
매화가지 끝에서 자라네.
도시 가로수에서 자라네.
봄이 퍼지네.
바이러스처럼 퍼지네.
아지랑이 타고 퍼지네.
여기저기 사방으로 퍼지네.
봄이 이겼네.
얼어붙은 땅을 녹이고
겨울을 저 멀리 밀어냈네.
햇살을 등에 업고 이겼네.
봄을 노래하네.
움츠렸던 가슴을 활짝 열고
봄을 힘차게 찬미하네.
산새들이 신나게 노래하네.
2020.2.13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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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봄은 참 좋은 계절 잘 감상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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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봄이 오는 느낌이 들어 옵니다.
시냇물소리도 꽃망울 터지는 소리도
들려오는 봄 선득 다가섭니다.
새들 바람 모든 만물이 봄을
찬얀하는 화창한 봄이 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다스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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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어제 비가 내리고 나더니
오늘은 완연한 봄기운이 보입니다
이제 진정한 봄이 온듯하네요
봄꽃이 아름답게 필 것 같습니다
공감하는 작품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과 동행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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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부지런한 농부는
거름 주고 밭을 갈고
과수마다 가지치기 다 끝냈습니다
봄을 재촉하듯 겨울비 내리더니
오늘은 꽃샘추위 찾아와 건강 챙기라고 속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