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나무의 양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버드나무의 양지
ㅡ 이 원 문 ㅡ
푸르스름한 이 버드나무
작년에도 그랬었나
볕 쬐는 버들강아지
잉어 떼 내려 보고
고개 내민 잉어 떼
버드나무 올려 본다
돌 틈에 돋는 새싹
고개 내민 잉어 떼들
그 버드나무 위 흰 구름
버드나무만 보았겠나
물에 어린 파란 하늘
흰 구름 이그러지고
그 한 몫의 오리 떼
이는 물살 가른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젊었을 때
향 냇가를 지키고 있던
푸르름한 버드나무가 생각이 납니다.
그 한 몫의 오리 떼
물살 가르는 시냇가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생명들이 모두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걸을마를 준비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곧 버드나무 푸르러 지겠지요
봄날의 새싹처럼
모두에게 희망이 피어나면
좋겠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제일 먼저 잎이 피는 나무지요.
여의도 눈치에 자란 수양버들이 파랗게 되는 날이
점점 가까워집니다.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