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의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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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의 늪
ㅡ 이 원 문 ㅡ
그날의 그 시간도
이 시간의 오늘도
나에게 꼭 있어야 할 시간도 있었고
있어서는 아니 될 그 시간도 있었다
밤과 낮을 모르고
찾아 오는 적막감
앉아 있다 일어났다 이 몸 무엇 하나
나 어디에 와 있는지 나도 모를 마음
다음 길 여러 갈래
어느 길을 딛을까
깨무는 이 손톱 아프다 하지 않으니
지나온 그 날도 아프다 하지 않을까
기쁜 날도 있었고
슬픈 날도 있었다
가야 할 그 먼 길 앞도 뒤도 없는 길
먼 내일이 그리워 그날 찾아 나선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아픔도 지나가고 기쁨도 지나갑니다
내일이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인생이란 늘 고독과의 동행이 아닐까요
그렇지만 기쁠 때도 있었고
즐거운 때도 있었으니
살만한 인생이 아니었을까요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누구에게나 똑같은 시간 주어지지만
저마다 그 시간의 의미는 다르듯
그래서 인생도 사람마다 다른 길 걷게 됩니다
모처럼 내린 함박눈처럼
이왕이면 꽃길처럼 고운 길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