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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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있다/鞍山백원기
즐기는 것도 한때가 있다
어제 좋던 것 오늘 싫어지기도 한다
한창 빠릿빠릿할 때는
남들 오르던 산 나도 오르면서
새벽에서 어둠까지 긴 시간
동서남북 휩쓸고 다녔지만
연륜이 더해 가면서 꾀가 나더니
야산 타기를 재미 붙이다가
이제는 언덕 공원길을 걷는다
무릅쓰던 때 흘러간 세월에서
꾀가 나는 때 현재에 머문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현제에 머물지 않는 자연같이 놀이도 문화도 변합니다
몸이 받아주지 않으면 행하지 못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월이 아쉬어짐을 느낍니다.
한 해가 다르게 변하는 것은 옛 날이지요.
지난 한 달이 예날이 되어가는 판극입니다.
동서남북 휩쓸고 다녔지만
지금은 공원을 산책 하시니 동감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정말 모든 것은 때가 있더군요
젊은 시절에 해야할 일이 있고
나이 들어 해야할 일이 있으니
그 시기에 맞추어 살아야 겠습니다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코로나19 조심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모든 일에는 때가 있지 싶습니다
잊지 않고 봄이 오듯
사랑도 정책도 다 시의적절성이 있어서
때를 놓치면 기회를 잡지 못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