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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는 가볍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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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17회 작성일 20-02-20 07:12

본문

소나무는 가볍게 산다 /손계 차영섭

      살아있는 물고기는 상류로 애써 오르며 살고
      죽은 물고기는 하류로 물줄기 따라 흐른다
      어린 동식물은 몸과 마음이 유연하지만
      늙을수록 몸과 마음이 경직된다

      유연한 것은 부러지지 아니하고 굽지만
      뻣뻣한 것은 굽지 아니하고 부러진다
      소나무를 보아라 자라는 가지마다 부드럽고 푸르나
      묵은 가지는 아래로부터 썩으며 사라지는 것을,

      사람도 어린아이와 늙은이를 비교해보면 안다
      유연하면 삶의 문제를 쉽게 풀지만
      경직되면 풀지 못하고 엉키거나 끊어지는 것을,
      머리는 하나뿐이고 옛것은 새것과 양립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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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의 높은 지혜 
사랑은 아직 그기까지 도달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자연속에 참 진리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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