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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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672회 작성일 20-02-20 11:21본문
독바위/鞍山백원기
아직도 담겨있을
그날 밤 사랑의 밀어
퍼내지 않고 남아있겠지
독바위가 듣고 있던 사랑의 말
달과 별도 엿들었지
예의보다 앞선 언어
부끄럽기보다 당연한 듯
달이 지고 별이 지면 어쩌나
걱정스럽던 독바위 표정
사랑과 걱정이 뒤엉킨
그날 밤 독바위 역사
넘기려는 한 페이지가
무겁기만 했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 그 옛날 동구밖
나무 아래서 사랑을 몰래 속삭이는 옛날 처녀 충각
모습이 생각나네요
참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길 소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바위에서의 사랑의밀어
정말 아름답고 달콤하셨겠어요
그 시절을 생각하시면
다시 젊어지시는 것 같겠습니다
공감하는 작품 감사합니다
코로나19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바위가 듣고
달과 별도 엿들고 있던 사랑의 말
아직도 삶속에도 담겨있을
그날 밤 사랑의 밀어가 생각이 나시나 봅니다.
그날 밤 독바위 역사는
사랑의 그리움 짜릿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그 언어들이 이제는 다 거짓이 되고야 말았지만
거짓이 되었어도 진실한 거짓이지요
눈에 안 보이는 사랑이 숨어 있기에 말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바위는 그때 그날의 진실을
다 알고 있어군요
추억은 언제나 아름답듯
언제나 애틋한 사랑 이야기는 좋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바위 곁에서 두 분은 사랑의 이야기를 나누셨군요.
그래서 행복한 한 세상을 살아 오셨겠죠?
누구나 연인과의 아름다운 추억이 서려 있는 장소는
한 두 군데 있지요.
동구밖, 독 바위, 물레방아간, 혹은 강둑 같은 곳 말입니다.
고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