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의 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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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의 양지
ㅡ 이 원 문 ㅡ
밤 낮으로 그렇게
누구의 관심이 없어도
징검다리의 냇물은 쉼 없어야 하는지
양지녘의 미나리
버드나무 움 트는 봄
징검다리 감도는 물 끊임 없어라
양지녘 파릇 파릇
꽃 피우기 아직 먼 봄
진달래 개나리꽃 누가 먼저 꺾어 쥘까
바구니 든 아이들
징검다리 딛을 무렵
그 무렵 제비꽃 민들레도 수놓겠지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맞아요
미나리가 파릇파릇하게 돋아다는 계절입니다.
곧 미나리 무침을 먹게 되겠지요
어릴적 동심을 불러 일으켜 주어서 감사합니다.
고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바구니 든 아이들
징검다리 딛을 무렵
그 무렵 제비꽃 민들레도 수놓겠지
참 좋은 계절 얼마나 기다렸나
빨리 지금 이 어둠이 빨리 지나가길 소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지금쯤 미나리꽝의 미나리도
파릇파릇하게 솟아나는 계절이죠
미나라 베어다 부침을 해먹어도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요
공감하는 작품 감사합니다
코로나19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양지녘 파릇 파릇한 미나리도
꽃 피우기 아직 먼 봄이지만
가까이오고 있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