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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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688회 작성일 18-02-18 18:44본문
그 시원함/鞍山백원기
저 어둡고 그늘진 곳에서
온갖 신경 긁어모아
빠져나가지 못하고
이때나 저 때나 기다려보며
이리 할까 저리할까
궁리에 궁리가 거듭되던
괴로운 시간의 연속
낮이면 낮 밤이면 밤
멈추지 않는 시간의 레일을 달리면
한없이 그리워지는 자유였다
이리 비틀고 저리 비트는 고통 가운데
순간 알처럼 빠져나가는
그 시원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어
막힌 고속도로가 뻥 뚫려
앞으로 힘차게 달리는 듯하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절날의 고속도로
조금만 빨리 움직여도 덜 막히는데
막힌 길 가노라면
다른 길로 갈 껄하며 궁리하게 됩니다
새로운 한 주는 시원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막힌 길 가려면 무척 힘듭니다.
세상 일로 막히거나 고속도로에서 막히면 속수무책이디요.
알처럼 빠져나가는 그 시원함을 저도 맛봅니다.
고운 시향에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사람이 나서는 곳에는
아음이든 장해물이든
어느 곳을 가나 막힘 없는 곳이 없나 봅니다
그것을 뚫고 나가려 하니 더 힘들고요
뚫어도 또 다가오는 가는 길의 막힘
이것이 길이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막힌 것이 뚫어질 때 기쁘듯이
금년 한 해 시인님의 하시는 일이
뻥 뚫린 고속도로 만사가 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안국훈시인님,김덕성시인님,이원문시인님,박인걸시인님 곱게 써주신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웃음은 모든 문을 여는
만능 열쇠라구 하네요.
언제나 스마일
행복의 문이 자동으로
열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풀피리 최영복시인님,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