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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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57회 작성일 20-02-24 17:03본문
봄사리 / 안희선
세상엔 온통 파릇한 함성,
먹은 귀가 따갑다
꽃시샘 윙윙 바람 부는 대로
피(血) 어리는, 꽃송이
질질 끄는 낡은 신발이 무거워,
아직도 추운 내 그늘
그래도 무심(無心)한 봄볕 한 점 들어
반짝이는 뼈, 부끄럽다
아무도 몰래,
박제된 눈물
* 舍利 : 범어梵語(산스크리트) 'Saria'의 음역音譯.
유골遺骨에서 습拾한 뼈 조각의 결정체 따위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rene001 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이곳에서 뵙네요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습니다
봄사리// 시작품 잘 감상 하고 갑니다
계신곳도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로
걱정 되시지요?
모친 님께선 안녕 하십니까?
안부 드립니다
코로나 조심 하시옵소서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올리고 가옵니다
안희선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건강하시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