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그대에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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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24회 작성일 20-02-24 17:59본문
삶, 그대에게 묻는다
藝香 도지현
미망의 끝에서
보이지 않는 줄을 잡고
가슴에 피멍이 들어가며
숙명이려니 하며 살았지
손에서 탁 놓아버리는 순간
그것은 허상이었다는 것
그 혜안을 가질 수 있었던
그때가 삶에의 기점이 되었어
이젠 모두 털어버리자
하나에서 열까지, 남김없이
안식을 얻을 수 있는 길
오롯이 나만을 위한 삶
움켜쥔다는 것은 허망함일 뿐
아직 남은 생이 있기에
나의 삶에게 살며시 물어본다
지금도 늦지 않았느냐고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과연 삶이 무엇일까요
남과 여가 조금은 다르다 할지라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같은 길이 아닐까요
곧 웃음 눈물 섞인 알 수 없는 길이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인생은 지금이 가장 중요합니다.
과거도 중요하지만 현재를 중심 해
아지 남은 인생을 보람 있게 사는 삶이
현명한 삶이 아닌가 그리 생각해 봅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데 공감을 하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셔서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이란 본디 주고 또 주고
아낌없이 주지만
그 사람의 가슴은 언제나 풍요롭고 아름다움뿐
결코 텅 비거나 메마르지 않지 싶습니다
오늘도 사랑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움켜쥔다는것은 허망한것이기에 놓으려하지만 그래도 남은 생이 아까워 귓속말로 살며시 늦지않겠냐고 물어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은 생존의 년도가 길어져
백세 시대
우리는 중년입니다
지금 가는 길이 빛으로 태어나갈 바랍니다
아름답게 남은 삶 만들어가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