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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하얗게 부서지는 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07회 작성일 20-02-25 18:16

본문


달빛 하얗게 부서지는 밤 

                          藝香 도지현


마음이 아파 본 사람은 압니다

마음이 슬퍼 본 사람도 압니다

가시에 찔린 상처가 덧나

고름이 질질 흘려 본 사람은 압니다

죽을 것 같이 사랑해 본 사람은

이별이 얼마나 아픈지 압니다

기가 막히게 상실해 본 사람도

세상살이가 얼마나 힘 드는지 압니다

사랑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그리움의 실체를 알지 못합니다

죽을 만큼 그리워해 보지 않은 사람은

달빛 하얗게 부서지는 밤에

가슴 시리게 눈물이 나고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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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생들은 요즘 체험학습이 있어
직접경험 하며 학습으로 이해가 바릅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워해 보지 않은 사람은
그리움을 잘 모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셔서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다보면 정작 가시 하나에도
그리도 아파하면서
남의 가슴에 대못 박고 사는 사람 있습니다
책임을 질 줄 모르고 완장 하나 믿고 사는 걸 보면 안타깝습니다
마음은 청정한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유상옥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상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병은 아파도 그리움은 달빛처럼 찔려오지요.
잘 그리신 마음 한 조각 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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