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이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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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이 아침에
미명이 잠긴 어둠에는
착한 가슴들이 잠들어 있다
과인寡人은 늘 부족한 일 들을
저지르고 하늘을 탓한다
'안시성'의 양만춘 장군은
가슴을 친다!
'백의종군' 이순신은 돌아보겠지
부러진 날개로 천 년의
대해을 건너갈 수 있을까?
마르고 닳도록 백두산을 볼 수 있을까
댓글목록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정녕,
한심한 이 아침이라는 시제가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욕심으로 버무러진 이 시대상이
남 탓만하는 저 수구무리!
김상협님의 댓글

배창호 시인님
늘 건강하시리라 믿습니다
거꾸로 가는 세상에
바르게 사는 법을 배우는 요즈음입니다
좋은 글 기대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깊은 시향에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존경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