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의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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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의 봄날
온 버덩에 펼쳐진 명랑
끝없이 출렁이는 쾌활
긴 시간 녹색의 몸뚱이 속에서
내일을 기다렸다
싸늘한 바람 뒷자리에 꿈을 피워냈다
삶의 온갖 무게에 짓눌려
회색으로 신음하는 영혼들에
기쁨과 행복을 나눠주고 싶다
끝없이 펼쳐진 쾌할
바람에 일렁이는 명랑
유채의 봄날은 깊어만 간다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코로나 속에
여리디여린 '봄'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처럼 여리디여린 몸이지만,
이겨내려고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반드시 이겨내리라!
좋은 하루 보내시고,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허친남님의 댓글의 댓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입니다.
힘을 내고 서로 도와 반드시 이 어려움을 극복해야겠습니다.
격려말씀 감사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곧 유채꽃이 피겠죠
좋은 빨리 좋은날 다가와
산으로 들로 봄놀이 가야죠
감사합니다
허친남님의 댓글의 댓글

노랗게 산야를 물드린 유채꽃처럼
우리들의 마음 속에도 이렇게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기다립니다.
코로나의 기억을 떨쳐버리고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바람에 일렁이는 명랑하고
유채꽃의 봄날은 깊어만 가는 모습을 보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