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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의 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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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46회 작성일 20-02-28 01:08

본문

   냉이의 양지

                                   ㅡ 이 원 문 ㅡ

 

잔잔한 시냇물에 구름 어리고

양지녘 돋는 새싹 구름 올려 본다

한 곳에 솔이쟁이 다른 한곳 쑥

캐고 싶은 달래 냉이 어느 곳에 숨었나

움 틔우는 버드나무 하늘 휘젓고

물 소리 자장가에 버들강아지 잠든다

 

가녀린 새 울음 겨울에도 그랬었나

꽃 피우기 아직 먼 봄 음지녘 시렵고

감아도는 징검다리의 물 꽃동산 기다린다

조금 더 지나면 기울던 해 넘을 것인데

양지녘 음지녘 추워서 어떻게 하나

노을의 밤 내일이면 더 따뜻 하겠지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왔습니다.
움 틔우는 버드나무 하늘 휘젓고
물 소리 자장가에 버들강아지 잠드는 봄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셔서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춘 삼월이  눈 앞에 와 있습니다 
꽃 마중가요
삼월에 오려고 신부 화장 곱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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