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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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91회 작성일 20-03-01 16:35본문
봄비 당신/강민경
이른 아침
자우룩한 안개 속에서
서성이는 봄비
해 뜨자
시야 밖으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있을 때는
남인 줄 알았는데
떠나고 나니 님이었습니다.
아쉽고 그리운 마음
당신도 그랬는지
벗은 나뭇가지 끝에서 글썽글썽
울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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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소홀한 마음때문에 그리운 임을 잃고 남이 되었나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비는 님입니다
고운 숨결 안고 가슴마다 안겨 줍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