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 사랑의 열쇠 *
우심 안국훈
여자는 혼자 쉬며 차 마시고
낙엽 지는 거 보고 눈물 흘리며
남이 차려주는
정식으로 끼니 때우고 싶다
묵은지에서 깊은 맛 우러나듯
영혼은 자유롭고
몸과 마음은 무리하지 않고
스스로 관리해야 건강하니 오래 쓴다
두꺼비 기어 나오면 비가 오듯
사랑이 불안하여 자물쇠로 잠그려 하고
자아가 불안하니
바위에 이름 석 자 남기려 하지만
기다린 날이나 찾아간 순간이나
생각만으로 가슴 설레는
그리운 당신
영원토록 은애할 일이어라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어느 여인의 숨어있는 사랑, 황금열쇠로 열어 줄 사람 기다리는 따뜻한 봄인가 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백원기 시인님!
아무리 혹독한 겨울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날은
언제나 반갑기만 합니다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여인의 마음을 잘 파헤쳐 놓은 듯 싶습니다.
남이 보란 듯이 우아하게 앉아
혼자 쉬며 차 마시는 아름다운
모습을 좋아 하는 듯 싶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셔서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끝없이 펼쳐지는 두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빛줄기 찾아가노라면
힘들지 않고 오히려 힘이 나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여자의 마음을 잘 아시고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지
사랑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너무나 잘 아시니 존경스럽습니다
공감하는 작품 감사합니다
무탈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어찌 보면 사랑은 만병통치약 같아
사랑에 빠진 사람은 언제 보아도
금세 누구나 알아채게 됩니다
건강 먼저 챙기시며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사랑엔 性에 구분이 없지만
여성이 남성보다 더 섬세하지요
아마도 모성애 때문일 것입니다.
한 평생 부부가 함께 산다는 것은 축복이지요
시인님 가정에는 언제나 사랑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박인걸 시인님!
함께 평생 살아간다는 게
보통 축복이 아니고서야 가능할까요
서로 존중하고 아껴주며
따뜻한 사랑 넘치는 가정 지키며 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