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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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84회 작성일 20-03-03 10:00본문
봄길/鞍山백원기
아침저녁 쌀쌀한 겨울 끝자락
나무마다 파랗게 움돋고
흙은 물기 촉촉하다
세상모르고 철없는 봄
뛰어오다 넘어져
아픈 무릎 쓰다듬고
일어서 달려오다
난데없는 코로나에
부딪혀 넘어졌구나
강남 갔던 제비
돌아오고
꽃 피고 새우는
춘삼월인데
꿈에도 그리던 봄 길은
멀고도 험한가 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 저녁은 조금은 쌀쌀하지만
그래도 봄이 오는 길이니좋습니다.
나무마다 움이 파릇파릇 돋아 나오는
기다리던 봄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활보 할테데
모두 집에 가둬 놓았으니 참 걱정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셔서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봄이라서 좋기는하나 큰일 입니다
전염병에 경제 어려움
국제적으로 닫히는 문
큰일 입니다
우리 국민 그때 처럼 배고픈 날이 또 왔나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 말입니다. 시인님!
이렇게 아름다운 봄날에
어쩌다 코로나19라는 괴질이 와서
세상을 어지럽게 하는지요
공감하는 작품 감사합니다
무탈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작품 속에서
봄길을 걷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작은 비닐하우스를 하나 짓는데
자재가 완벽하지 않아선지
일 주일 넘어도 진도가 더디기만 합니다
파릇하니 푸르러가는 봄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