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이 돋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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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다
수다도 떨고 싶다
대문 열어 놓고
네 것 내 것 없던 그 시절
우리집에도
순자네 집에도
철수네 집에도
울타리 밑에
새싹이 돋았네
봄날 고향앞 동산에 올라
옛 친구 만나
손에 손잡고 노래하고 싶다
마스크 없이
꽃구경 가고 싶다
햇볕 좋은 날은 곧 오겠지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시인님 저도 무조건 동감합니다.
봄날에 친구를 만나고 싶고
마스크 없이 꽃구경 가고 싶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셔서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늘 존경합니다
건강하시길 소원합니다
木魚 김용철님의 댓글

데모꾼도 아니고, 테러리스트도 아니고
끝없는 목면 행렬, 너와 내가 멀어지고
불심이 깊어 갑니다.
선생님 시심에 깊은 공감을 하고 갑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함께 해 주신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간결한 시심,
머물다 갑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햇볕 좋은 날이 곧 와야하는 것이
우리 국민의 염원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여전히 마스크를 사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며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며
부아가 치밀어오르는 게 저뿐이겠나요
얼른 전염병의 공포 벗어나
마음껏 꽃길을 걷고 싶어집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그 시절이 다시 돌아 왔으면 좋겠어요
높은 집에 아니면 담 높고
철문 꽉 닫아 놓으니 너무 삭막하네요
이웃도 모르고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