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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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림에 대하여 *
우심 안국훈
나비는 꿀을 얻으려
꽃을 찾고
초목은 생명을 얻으려
나비를 부른다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물은 강을 버려야
바다를 만난다
신은 세상을 위해
우주를 만들고
인간은 자신을 위해
문명을 만든다
나는 무엇을 얻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고
지금 나는
진정 무엇부터 버려야 할까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나비는 꽃을 찾고
초목은 나비를 부르며 자기의 목적한
바를 이루려고 심혈을 디힙니다.
저도 무엇을 얻기 위해 살아가는가
자문 자답 할 때가 많지요.
대답은 희미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것
그것이 답이 아닐까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셔서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초목이 어우러져 고운 숲을 이루듯
세상도 여러 사람이 더불어 아름답습니다
건강 먼저 챙기시며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먹기 위하여 사느냐?
살기 위하여 먹느냐?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 질문은 잘못 된 질문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사람은 무엇을 하기 위하여 사는 존재입니다.
신은 인간을 신의 심부름꾼을 만들어서 이 세상을 관리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시를 쓰며 사는 것도
아주 귀중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우리의 시 한 편, 혹은 한 문장을 읽다가
힘을 얻는다면 우리의 사명을 다한 것이 아닐까요?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박인걸 시인님!
가슴 따뜻한 말씀 잘 읽었습니다
사노라면 공연히 욕심의 늪에 빠지거나
돈의 노예로 지내게 되지 싶습니다
의미를 찾아 오늘도 소중한 하루 보낼 일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개울은 자신을 버려야 바다를 만나다
좋은 시향 감사합니다
욕심이 문제 입니다
영원 불멸 하지 않는 속임수가 지금의 사태를 낳았습니다
죽지 않는것은 없는데 살아서
신천지에 오른다는 속임수
사람들은 어리석은 욕심입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빨리 좋은 날 오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비교로 불행은 시작하고
어리석은 욕심으로 불행은 커지지 싶습니다
건강 먼저 챙기시며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인간은 의식주를 위해 악착같이 긁어모으고 이기적인 사고로 부의 축적을 무한대로 꾀하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아침입니다 백원기 시인님!
누구나 꿈을 꾸며
모두 이루길 갈망하지만
여전히 목마르는 게 삶이지 싶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