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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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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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446회
작성일 20-03-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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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실상
전쟁만큼 무서운 공포가
연일 텔레비전 화면을 타고 퍼질 때면
숨을 데 없는 사람들은
마스크 한 장에 목숨을 거네.
문명의 첨탑은 바벨보다 높고
연구 업적은 하늘을 찌르는데
무 실체의 바이러스에 쫓겨 다니는
나약한 인간의 실상이 가엽다.
인간이란 아무것도 아니구나.
상한 갈대구나.
바람 앞에 맥없이 흔들리는
한낱 촛불이구나!
거성 위인도 별수 없네.
영웅과 호걸도 어디론가 숨고
무인(武人)열사라도 겁을 먹네.
무형의 코로나19가 인간실상을 보게하네.
20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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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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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마스크 한 장에 목숨을 걸고
전쟁만큼 무서운 공포 속에
무서워 벌벌 떠는 사람들 입니다
나약한 인간임을 고백할 수밖에 없는
그 바이러스에 쫓겨 다니는 참상
진정 코로나19가 인간실상을 보게 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셔서
거룩한 주일을 맞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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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인간 참 나약합니다
잘난 사람 많은 데
작은 바이러스에 떨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