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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81회 작성일 20-03-08 07:44

본문

고로쇠나무


  정민기



  강인한 줄만 알았는데 결국 그녀가 쓰러졌다 문병 가서 본 몹시 수척해진 얼굴, 말없이 내 얼굴을 쓰다듬어주는 그녀의 야윈 팔에 링거 바늘이 꽂혀있었다 나는 단 한 번이라도 고로쇠나무가 되어 그녀에게 수액을 흘려 보내준 적이 있었는가, 내 눈동자에서 수액 조절기 눈금 같은 짠물이 나와 앞을 가려서 그녀가 흐릿하게 보였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현재 '무진주문학' 동인, '한국사이버문학인협회' 회원,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회원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번덕뜰 농원》 등, 동시집 《세종대왕 형은 어디에》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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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제가 대한민국 정식 시인으로
등재되어 있어요.
등재번호도 있고요.
제 번호가 있다는 걸
오늘 알았습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로쇠나무가 되어 그녀에게 수액을
흘려 보내준 적이 있었는가,
저도 생각하게 하는 감동적인 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셔서
행복하고 따뜻한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구례 번덕뜰농원에서
지리산 고로쇠수액을 보내주셔서
감사히 먹었습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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