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중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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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中梅
湖月안행덕
하얀 눈을 이고도
짱짱한 네 모습에
깊은 밤 으스러지도록
하얀 볼 안아주고 싶었네
작고 야들야들한
꽃잎 속에서
빼꼼히 내다보고
보일 듯 말듯 간당거리는
네 눈웃음에
오금이 저리고 짜릿한
내 속마음 너는 모르지
설한풍에 화르르 떨며
태연한 척 달빛 보듬는
눈부신 하얀 외로움 나는 보았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고운 시향 감사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노정혜 시인님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하이얀 눈 속애 매화
참 아름답고 신선하고
고상한 느낌을 줍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셔서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김덕성 시인님
감사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너무도 환해
이 시국에 힐링이 됩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정민기 시인님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전국적으로 확산된 바이러스의 공포 속에서도
어느새 하얗게 미소 띤 매화꽃
그 향기가 마음의 평온을 선사합니다
미세먼지의 세상이지만
행복 가득한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눈속에 매화가 피었어요
양지바른 곳에 발갛게 피었어요
산수유 옆에 피었어요
고운 봄이 왔어요
시인님 아름다운 작품에 머멀다 갑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박인걸 시인님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아직도 추운 계절에 매화 한송이 아름답지만 숨어있는 외로움을 시인님은 안쓰럽게 바라보고 계신가 봅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백원기 시인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