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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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오는 날/鞍山백원기
봄비가 보슬보슬 내려
아침부터 차분한 마음이다
들쑥날쑥하던 생각이
조용히 자리 잡고
선생님 들어오신
정돈된 교실처럼
앞을 보며 귀 기운다
서툰 걸음 바로 걷듯
흐린 생각 깨끗이 닦아
내 갈 길 바로 찾고
무릎 치며 갈 수 있길
두 눈 감아 빗소리를 듣는다
들판에는 새 생명이 소생하고
이사 하는 사람 부자 된다는
봄비 오는 희망의 아침
마른 땅이 촉촉이 웃는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땅이 생동을 합니다
어미의 마음으로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어느때 보다
봄비는 많은 생각
많은 기억을 불러 모으지요
마음 또한 차분히 가라 앉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봄비 오는 날
하루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반가운 빕니다.
봄비 오는 희망의 아침
정말 마른 땅이 촉촉이 웃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셔서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내렸습니다.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집에 들어 앉아 책 한 권을 읽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하루 속이 바이러스가 사라지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어제는 부슬부슬 종일 봄비 내려
날씨가 좀 쌀쌀해졌지만
오늘은 화창한 봄햇살이 비추는 아침입니다
건강 먼저 챙기시며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네~ 시인님!
봄비가 촉촉하게 와서
마음도 차분하게 갈아 앉고
초목들도 좋아라 하네요
귀한 작품 마음에 담아갑니다
코로나19에서 무탈하시기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선생님 들어오신 교실처럼...
이 부분에서 미소가 저절로 번집니다.^^
오늘은 햇살이 봄은 봄이구나 싶어져요..
시인님~ 건강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