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이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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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이 왜 이래
맑고 아름답게 꽃단장해야 할
삼월
교정엔 햇병아리 종종종
캠퍼스엔 새내기의 꿈의 동산
이 모두가 된서리를 맞았다
암울한 하늘이
성난 얼굴로 세상을 본다
이 모두가 인간이 저지른 재앙이다
동서를 막론하고 우왕좌왕 갈팡질팡
삼월이 왜 이래
벚꽃 필 무렵이면
환한 얼굴로 너나 손잡고
언제 슬픔이 있었느냐며
쾌재를 부르며 꽃놀이 가길 원한다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곱고 깊은 시심,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문운을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재앙인가 봅니다
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들어 가면
그것으로 끝이어야 하는데
또 다른 신종 바이러스가 나올까
걱정 됩니다
온세상이 공포의 분위기 속에서 난리지요
서로 불신 하고요
국제적으로도 그렇고요
큰일 입니다
(시인님 안녕 하시지요 안부인사 올림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안부드리리니다.
교정엔 햇병아리가 사라졌습니다.
캠퍼스엔 새내기의 꿈의 동산이
정말 모두가 된서리를 맞았았습니다.
삼월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셔서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대구에서 이번 코로나 19로 많은 아픔이 있었는데
시인께선서는 무사하셨을 줄 믿습니다.
모든 분들이 고통이 이겨내시고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 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 부디 건안하시기를 다시 한 번 기도 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새봄이 왔어도
막상 봄놀이 즐길 기분 아닙니다
촉촉하게 봄비 내리고 화창한 아침햇살 비추듯
건강 먼저 챙기시며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 잘 계시죠
안부가 늦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