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리바람이 일어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74회 작성일 20-03-11 08:49본문
소소리바람이 일어도 / 淸草배창호
소소리바람에 눈을 틔운 춘삼월,
하마 기다렸던 그리움을 풀어헤친
기지개로 다가올 새날을 향해
겨우내 움츠렸든 나목이 내민 손짓에
망울망울 미혹에 빠졌다
기억의 저편에서 바라본 꽃의 환생은
어느 하나 소홀할 수 없어서
상상의 통념 속으로 한껏 부푼
환한 미소에 눈이 부시고 촉촉해진
입술에 입맞춤하고 싶은 그런 날이다
뼛속까지 소소리바람이 일어도
이상의 나래를 펼치는 생동의 빛으로
산수유, 노란 별꽃으로 버무린
무제의 단상을 놓고 있는 그윽함을 보라!
늘 그 자리에 하루가 다르게
봄날의 구애가
시도 때도 없이 여백을 채우는.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춘삼월에 부는 바람이 더 차다고 합니다
소스리바람 속에서도 눈을 틔우며 피어 나고
겨우내 움츠렸든 나목이 손짓을 한다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셔서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잦은 봄비에 새싹이 여기저기서 올망쫄망 튀어나오고 있습니다.
꽃샘 바람이 차갑기는 해도
봄의 햇살은 따스한 온기를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 잘챙기시는 봄 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은 좀 차가워도 잠에서 깨어난 셍명들은
하루가 다르게 파란색을 띠우고 있습니다
들녘은 생기로 가득합니다 참 좋은 계절인데 ,,,
곧 좋은 날을 가겠죠 감사합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산과 들에는 꽃샘 속에서도 봄의 동산을 꾸미는데
여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생기 발랄한 봄의 운치입니다.
건강 잘챙기시고요..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춘삼월의 쌀쌀한 바람에도
매화꽃도 피어나고
하이얀 목련꽃도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요즘은 각자도생이 현명한 선택
건강 먼저 챙기시며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월의 언덕에 피는 목련도 피었더이까?
매화와 산수유는 이제 뒤안길 접어들었나 봅니다.
봄비도 잦았지만,
춘삼월의 꽃샘도 가당찮습니다.
건강한 봄날 되시기바랍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淸草 배창호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산수유, 노란 별꽃으로 버무린
무제의 단상을 놓고 있는 그윽함을 보라!
늘 그 자리에 하루가 다르게
봄날의 구애가
시도 때도 없이 여백을 채우는.//
산수유 핀 나무 밑에서서 시인님의 시향속에
봄 내음에 취해 봅니다
북녘은 아직 봄 소식이 더디 오고 있습니다
기다려지는 벗님의 마음도 모르는척 ,,,,,,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가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봄맞이 하시옵소서
배창호 시인님!~~^^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선지에 펼쳐진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그런 봄날이 하루가 다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웃녘은,
아직도 늦깍이의 봄이 바쁜 걸음 숨죽이고 있겠지요?
이제 꼳 반갑게 다가가리라 믿습니다.
꽃샘에 건강 잃지않는 여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