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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꽃이 피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763회 작성일 20-03-15 18:20

본문

산수유꽃이 피면 

                   藝香 도지현

 

그대를 만나기 위해서라면

세월의 강이 흐르고 흘러

종착지까지 갔다가

수평선 넘어 흐르던 강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 기다릴 것입니다

 

어느 햇살 고운 날

태양의 한 줄기가 이마에 내려앉아

나비 같은 그림자를 만들면

하얗게 미소 지으며 꿈이 아니기를

혹여 꿈이라면 깨지 말라 하겠어요

 

보드라운 바람이 머리칼을 날리고

새로운 생명들이 소생하면

우리가 언약으로 맺은 밀어를 잊지 않고

희망의 설렘으로 꽃을 피우렵니다

 

산수유꽃이 활짝 피어나면

영원불변하자 맹서 했던 그 말

다시 가슴에 새기고 기다리겠어요

아직 잊지 않았으리라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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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데카르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양의 한 줄기가 이마에 내려앉아
나비 같은 그림자를 만들면
하얗게 미소 지으며 꿈이 아니기를
혹여 꿈이라면 깨지 말라 하겠어요"
 "보드라운 바람이 머리칼을 날리고
새로운 생명들이 소생하면
우리가 언약으로 맺은 밀어를 잊지 않고
희망의 설렘으로 꽃을 피우렵니다"
정히 그러하신다면 그것은 아름다운 봄일겝니다
고운 시향에서 잠시 향기를 마시다가 가렵니다
항상
건강과 함께 하는 따뜻한 봄 이루십시요(-워터루-)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고향에도 산수유가 노오란 미소 짓기 시작하고
매화꽃이 만발하고 있습니다
이어 목련이며 진달래 피어나겠지요
그리움이 있는 봄날은
언제 어디서라도 가슴 설렐 일입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수유가 필 즈음이면
사랑과 순정의 고운 스토리들이
주마등처럼 스처갑니다.
누구나 고운 사랑이야기 몇 개 쯤은 가슴에 묻고 사는데
이런 날이면 그 사랑을 꺼내서 산수유 가지에 걸고 싶습니다.
고운 하루 되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산수유꽃이 피면 집사람과 함께 원근 산맥따라 휘젓고다니던 생각이 납니다.  지금도 흉내내는 봄걸음을 걸어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수유꽃이 활짝 피어나면
영원불변하자 맹서 했던 그 말
그리움으로 더올라  오겟지요.
그 사랑 아름답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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