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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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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534회 작성일 20-03-16 19:21

본문

현실은 멈췄다
시간은 흐른다
계절도 흐른다 

봄꽃은 피는데
구경하는 사람이 없네

 

가는 곳마다 마스크를 쓴 사람들
외계인 같다

반가워도 반가워 할 수 없고

보고 싶어도 볼 수 없고
가려고 해도  갈 수 없는 현실

완전히 멈춰진 현실
밝은 날은 온다

 

전쟁보다 더 무서운 전염병
세계가 멈췄다
하늘길 바닷길이 막혔다 

원래의 자리

원래의 모습으로 돌려다오

봄 빛 좋은 날 

손에 손 잡고  

행복한 나들이 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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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코로나가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전염도 무섭지만 서로의 불신임이 더 무서운 것 같아요
따라서 경제가 무너지고 있으니까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바이러스가 곧 없어지길 소원합니다
 후유증이 심각 할 것입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봄 빛 좋고 아름다운 날인데 
손에 손 잡고 웃으면서 즐겁게 
행복한 나들이 가는 날인데
참 바이러스가 야단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는 저의 아내와 함께 안면도를 갖다 왔습니다.
봄볕이 쏟아지는 서해 바다는
출렁이는 파도에 햇살이 빛나고
발길이 뜸한 백사장 아지랑이는
먼 옛날의 향수를 뿜어내고 있었습니다.
고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매화꽃 활짝 피어
그윽한 향기 번지는데
여전히 바이러스의 공포는 퍼져가니
봄날이 와도 기분이 나지 않습니다
마음은 고운 봄날 가득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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