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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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박종영 산수유 울음 터지는 소리 듣고 골 패인 봄길 같이 걷기로 했다 그 눈물 받아 함께 마셔보면 산수유 노란 숭어리 입에서 피어날 듯, 가만가만 마음 잡아가며 같이 걷기로 했다 옛날이 다시 돌아와도 그 색깔 여전히 노란 꿈으로 다가와 품 안에 찾아드는 산수유, 네 신음소리 누구랑 나누어 가슴으로만 듣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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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란 산수유꽃이 피는 계절이죠
고향 생각애 젖습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셔서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