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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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44회 작성일 20-03-19 02:05본문
그 하늘
ㅡ 이 원 문 ㅡ
회고의 어제도
내일의 희망도
모두 잃고 버린 날
옛 하늘에 올리고
산 넘는 구름 위
오늘을 얹는다
혼자만의 길목에
여러 갈래의 길
한 계절 지날때 마다
또 다른 길은 무엇이었나
놓여 바라보면
마음이 흩어지고
길인가 싶어 딛어 보면
그것도 아니었다
누가 나와 함께 가자
손 잡은 이 있었나
철새 울음의 한 계절
길목에 핀 꽃에 꿈 담았고
하루가 저물면
꿈으로 메웠다
저무는 이 세월
무엇으로 메울까
돌아보는 그 시절
내일이 짧아진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이 있는 그 하늘
돌아보는 그 시절이 생각 나사나 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의 무상함을 노래하셨네요
삶이란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풀기 힘든 수학문제와 같은 것이 인생이기도 합니다.
고운날 되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하늘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어도 우리의 삶은 메울 수 없는 허전함에 낙심도 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