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꽃은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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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59회 작성일 20-03-19 12:13본문
그래도 꽃은 핀다/鞍山백원기
나지막한 산길을 걸었다
지구에서 벌어지는
의심과 두려움 모르고
천진난만하게 꽃은 피고 있다
노란 산수유 개나리
붉은 진달래 하얀 목련
아름다운 꽃길을 걸으며
나는 생각한다
에덴동산에 살던 아담 이브
금단의 열매 따 먹다
쫓겨난 아픔
오랜 세월 지나 잊을만하니
또 드러나는 탐욕의 본성
얻어맞는 코로나 채찍에
깨우치고 있을까
세월의 강
흙탕물처럼 흘러도
꽃은 피고 있으니
나는
진실과 성실의 표본
꽃 닮아가리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만 그래도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그래도 꽃은 핍니다
나지막한 산길을 걷다가 많은
인생사를 생가 하셨나 봅니다.
지구는 모르고
천진난만하게 꽃은 피고 있습니다.
저도 진실과 성실의 표본의 꽃을 닮아가겠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셔서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로나가 유행하고
죄악의 탁류가 세상이 넘쳐나도
자연은 여전히 신의 성품을 드러냅니다.
맑고, 곱고 아름답고, 선합니다.
부패한 양심은 인간 뿐입니다.
아름다운 꽃들이 산과 들에 피어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도 꽃 처럼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세상에 무슨 어떠한 일이 생겨도
자연은 언제나 속이지 않고
자신의 임무로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절기 찾아 피는 꽃들
너무 신기하지요
순리일까요
아니면 법칙일까요
꼭 그때 되면 피고 지고
씨앗 열매 매달고
너무 아름다운 것 같아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란 산수유와 개나리 미소 짓고
붉은 진달래에 하이얀 목련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길을 걸노라면
언제나 가슴 설레지 싶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