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 그분이 오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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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39회 작성일 20-03-20 07:53본문
정민기
춘분, 그분이 오시다
들녘에는 봄기운 전하느라 분주하다
아무리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고 해도
그녀와 나 사이만 할까
기어이 우릴 떼어놓으려고
낮의 길이가 더 길어진다
이제 봄보리를 갈아야 하는데
무너진 내 마음 담도 고치고
들나물도 캐어 먹어야 하는데
이리 오너라! 게 아무도 없느냐?
춘분,
그분이 오시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현재 '무진주문학' 동인, '한국사이버문학인협회' 회원,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회원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번덕뜰 농원》 등, 동시집 《감나무 권투 선수》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춘분을 의인화 하셨군요.
오늘이 춘분이네요.
참 좋은 계절인데 코로나에 갇혔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오늘도 코로나 조심하세요
서울에는 300명이 넘었습니다.
빨리 이 재앙이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문운이 따르시기 바랍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의인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코로나19가 방콕 여행을 시켜주네요.
걱정입니다. 이 사태가 빨리가야 할 텐데 말입니다.
특히 아이들 있는 가정이 걱정입니다.
점심은 또 어떻게 해결하는지ᆢᆢᆢ
밖에서 한창 뛰어놀 나이인데ᆢᆢᆢ
놀기 좋은 계절이고요.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춘분 새댁이 오셨군요
반갑게 맞아드려야 하는데 ,,,
하나하나 봄을 만들어 가겠죠
감사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댁까지는 아닙니다.
그저 그녀~^^;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 가까워 지는 시이가 되겠지요.
농촌이 바쁠 때가 되엇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