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봄빛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84회 작성일 20-03-20 08:47

본문

봄빛 / 淸草배창호

 

필까 말까
시나브로 뜸 들이고 있는 돌 개천 갯버들
해롱해롱 눈이 튀어나올 만한데도
쉬이 곁을 주지 않아 설렘만 낭창댄다

가지마다 매달린 움 닢이
깨어 있는 문을 향해 발돋움하는데도
까칠한 임을 빼닮아 아직은 이르다는
밀당에 정신줄을 놓았다

첫사랑이 원래 서툰 것이라지만
이내 보란 듯이
숨 가쁘게 빠져들 동공이 될 터인데
조석으로 변하는 마음인들 어쩌랴,

자지러진 봄이 오동통 물오를 때면
실개천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시련을 이겨낸
유두 같은 망울이 참, 곱다 수더분해도.

추천1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 망을이 참 곱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봄을 맞아드려야 하는데 어둠이 쉽게 떠나지 않습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을 이루는 절기 앞에 봄이라는 대단원의 장막이
펼쳐졌습니다.
春分이 지나고 보니 더욱 선명해진 산야가 돋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주말, 잘보내시길요.. ()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필까 말까 망서리다가도 꼭 피겠지요.
자지러진 봄이 오동통 물오를 때면
실개천에도 예견한대로 꼭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시련을 이겨 내기를 바라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천가에 수양버들이 연 잎을 틔우고 있습니다.
산에는 참꽃술이 한창이고요..
노오란 개나리 방천둑이 눈을 부시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기바랍니다. 시인님! ()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 이틀 꽃샘바람 그리도 세게 불더니
어제는 화사한 봄날이 되어
꿀벌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보였습니다
곱게 번지는 봄빛 따라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을 유희하는 벌과 나비,
봄이 이제는 완연하게 자리잡아 가는 것 같습니다.
고운 휴일 되시고
봄빛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淸草 배창호님

까칠한 입을 닮은 실개천 실버들도
보채는 봄볕에 화들작 추억속 첫사랑의
화상 안고 기지개 켜고  밤사이 고개 숙여 푸르름으로
실개천에 나풀 대는 아름다운 봄빛에 젖어 봅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에 머물다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가옵니다

배창호 시인님!~~^^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남녘에는 상춘객이 끊임없을 것인데,
봄을 즐기는 관광버스는 예년에 비해 뚝 끊어진 것 같습니다.

지리산을 끼고 도는
섬진강의 봄이 참 아름다운데..
즐거운 휴일 보내시고
늘 건강한 일상이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

Total 20,956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시향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6 6 01-16
20955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 1 11:46
2095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 0 10:28
2095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 08:36
20952
언어의 믿음 새글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1 05:53
2095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1 00:00
20950
아마도 새글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1 05-13
20949
우리 엄마 새글 댓글+ 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1 05-13
20948
염원 새글 댓글+ 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1 05-13
20947
인생 새글 댓글+ 1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1 05-13
20946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1 05-13
20945
또 다른 우주 새글 댓글+ 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 05-13
20944
새글 댓글+ 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1 05-13
20943
꽃 그림 새글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1 05-13
2094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 05-13
20941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1 05-13
2094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1 05-13
20939
오월의 풍경 댓글+ 1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1 05-12
20938
젊은 날의 꽃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1 05-12
2093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5-12
2093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1 05-12
20935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5-12
20934
독도 아리랑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1 05-12
2093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1 05-12
20932
편지의 노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 05-11
20931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 05-11
20930
찔레꽃 댓글+ 2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1 05-11
2092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1 05-11
2092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5-11
20927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1 05-11
20926
부모님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1 05-11
20925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1 05-11
20924
사랑 댓글+ 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1 05-11
2092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1 05-11
20922
칭찬 잔치 댓글+ 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1 05-11
20921
어떤 재중 댓글+ 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1 05-10
20920
인생의 그날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1 05-10
20919
의자 댓글+ 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 05-10
20918
날짜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1 05-10
20917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1 05-10
20916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 05-10
20915
감사 댓글+ 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1 05-10
2091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1 05-10
2091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1 05-10
2091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1 05-10
20911
봄 따러 가세 댓글+ 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1 05-10
20910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 05-09
20909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 05-09
20908
까치의 고향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 05-09
2090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 05-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