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든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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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든 아픔/鞍山백원기
몇십억 년 고이 지낸
오대양 육대주 지구별
고도로 발달한
문명의 21세기 어느 날에
시샘의 손가락이
부릅뜨고 내던진
무거운 장도리에 맞아
퍼렇게 멍든 아픔
힘들게 견디는데
동녘 하늘에 나는 새 두 마리
다정하고 평화로워 부럽구나
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네~ 시인님...
지구별이 많이 아프네요.
어서 빨리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건강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어느 세기보다도 과학 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문명의 21세기 어느 날에
장도리에 맞아 퍼렇게 멍이 들었으니
빨리 치유 바랍니다.
정말 다정한 평화가 부럽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사람의 능력 대단하다고 자부했는데
작은 바이러스에 떨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보시기에 한점에 불가합니다
좀 더 겸손하고 자숙해야 할 것 같습니다
늘 존경합니다
건강하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지난 주 망치질하다가
얻어맞은 왼손 검지
아직 여전히 아프기만 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주말을 맞이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장도리에 맞은 부분은 많이 아픕니다.
남자라면 누구나 한 두 번씩 장도리에 맞은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조속히 치유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