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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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독한 우물 *
우심 안국훈
가치 있는 삶 의미 있는 인생에서
진정한 도전은 아름답다니
넘어야 하는 건 산이 아니라
바로 마음의 장벽이다
만남은 선물이고 결혼은 축복인 것을
운명적인 사랑만 철석같이 믿고
혼자 자유롭게 지내다가
마음 통하는 사람을 스쳐 보내지 마라
몇 번 만나거나 두드려본다고
속마음 알 수 없고
서두른다고 모든 일이 풀리는 것도 아니라면
차라리 몇 번의 헛기침으로 외로움 달랜다
갑자기 변하면 실성해 보이듯
울다가 웃거나 웃다가 울면 이상해 보여
가끔은 고독도 즐긴다고는 하지만
찰방거리며 두레박으로 우물물을 퍼내는 중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아무리 생각해도 삶에서
고독을 즐긴다는 사람은 어떠한
사람인지 모르나 위험한 일입니다.
고독의 우물물을 빨리 퍼 내셔야 합니다.
고독도 무서운 병인 것 같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셔서
행복하고 따뜻한 주말 즐기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요즘 혼자서도 잘 살아가는 사람에게
어떻게 사느냐고 물으면
외로움도 즐기면서 산다고 대답하는 사람 있습니다
새로운 한 주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육체의 병은 보이는 병입니다
마음의 병은 숨겨져 있습니다
고향의 시원한 우물물 한바가지 가 생각납니다
퍼내지 않으면 우물물도 썩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아침입니다 노정혜 시인님!
꽃샘바람 불더니
화사한 봄날이 찾아와
봄꽃이 피어나듯
행복한 한 주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높은 산 넘기는 몸으로 넘어가니 애쓰면 되는데 자신의 마음 장벽 넘기는 어려운가 봅니다. 망서림이 가득해 힘든가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세상만사 뜻대로
음대로 풀리지 않아도
노력한 만큼 얻어지는 게 있지 싶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마음의 방벽을 넘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산에 있는 짐승은 잡을 수 있지만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은 어렵습니다.
코로나가 빨리 가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고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박인걸 시인님!
사노라면 생각대로 이루어지기도 하고
마음대로 되지 않기도 합니다
코로나로부터 얼른 정상화 되어야
세상 모든 일들이 잘 풀릴 것 같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 하는데
고독에 빠져 있다 보면 병이 되니
고독부터 빨리 치유하는 것이 좋겠네요
공감하는 작품 감사합니다
무탈하신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꽃샘바람 불더니
요즘은 화사한 봄날이 되어 봄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한 주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