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밭의 고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90회 작성일 20-03-22 01:37본문
보리밭의 고향
ㅡ 이 원 문 ㅡ
앞 뒷산 자락 울긋 불긋
음지의 진달래 더 붉었고
보리밭 멀리 나물 케는 아이들
끝 없는 아지랑이 가물댔었는데
울 밑의 개나리
기와집 담 지날 때면
하얀 목련 피었었고
흔치 않은 그 하얀 목련
먼 옛날의 봄인가
앞 냇가의 동무들
무엇 찾아 그리 오르는지
진달래의 뒷산 길
그 보다 더 길고 긴
보릿고개도 있었고
진달래꽃 쓸어 안고
하늘 올려 보던 날
산 넘는 그 흰 구름
나 쉬던 곳 지난는지
따라 넘던 옛 그리움
그곳 찾아 나선다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에는 붉은 진달래가 피고
기와집 담 곁에는 하얀 목련이 피고
동내 친구들은 냇가를 거닐고.......
봄의 풍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다가옵니다.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아무 근심도 걱정도 없이 뛰 놀던 기 시절이.....
아직도 코로나는 우리를 두렵게 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옛날이 좋았습니다
지금은 정도 없고 속이고 속힘을 당하고
참 무서운 세상입니다
그나마 조금 남은 정도 갈라놓습니다
코르나바이러스가 빨리 사라지길 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리밭 펼쳐진 들녘
진달래 붉게 피고
동네 처녀 나물 케러 옹기종기
고향의 봄이 그립습니다
공감하는 작품 감사합니다
무탈하신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셔서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