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푸레나무를 닮은 여자 / 도지현 첫 시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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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99회 작성일 20-03-22 18:45본문
물푸레나무를 닮은 여자
藝香 도지현
물에 우려내면
파란 물이 우러날 것 같이
언제나 창백한 얼굴을 하고
아무리 꺾어도
잘리지 않고 휘어지기만 해
아무나 건드리기 쉽지 않은 여자
무슨 슬픔이 그리 많은지
눈망울엔 그렁그렁 눈물을 달고
만지기만 해도 그냥 쏟아 낼 듯해
햇살이 비춰주면
창백하던 얼굴이 뽀얗게 피어나
방긋이 미소 지으면 세상 근심이 사라져
가슴에 폭 품어 주면
포근하게 안겨들 것같이 가녀린 몸
그래서 사랑하지 아니할 수 없는 여자
배경음악: 마음의 언덕(명상음악)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훌륭한 명시를 접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 시집 축하합니다.
시를 읽다보니까 시인님을 닮은
물푸레나무를 닮은 여자
순수하고 아름다운 시인늘 생각하며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셔서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게나마 첫 시집 상재를 축하드립니다
물푸레나무를 닮은 여자
순수함과 아름다운 모습 상상을 하노라니
바로 도지현 시인님이 다가옵니다
새로운 한 주도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첫 시집, 물푸레나무를 닮은 여자, 출판을 축하합니다. 우리 모두 물푸레나무 닮기를 소원해 봅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집을 내셨군요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많은 독자들을 확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