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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효원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24회 작성일 20-03-23 05:20

본문

그리운 효원이


  정민기



  임자를 만난 듯 십사 년이라는 세월을 건너온 지금도
  효에서 나온 자연스러운 그녀를
  원통하게도 잊을 수 없는 것은

  아마도 첫눈에 반한
  내 사랑의 뿌리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그녀의 마음 문에 노크하는
  시를 써주었더니
  감사하다며,
  마음 문 열어주었던
  착한 그녀의 모습에 또 한 번 반하고 말았다
  오래되어 흐릿해져 가는 기억 속에
  그녀의 얼굴을 잊지 않으려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거듭제곱으로 생각하는데
  바람 기차는 훌쩍 떠나간다
  어딘가에 불시착하였을 사랑
  그리운 효원이

  사랑은 아름답고 인생은 아주 멋진 것이다
  언제나 영원히 잊지 않기 위하여
  마음 조각가는
  내가 잠든 시간에도 무의식적으로
  그녀 얼굴을 조각하고 그 마음을 새긴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현재 무진주문학 동인, 한국사이버문학인협회 회원,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회원, 고흥문인협회 회원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번덕뜰 농원》 등, 동시집 《감나무 권투 선수》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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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과 멋진 사랑을 묘사한
그리운 효원이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셔서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통하여 한 여인을 얻으셨네요.
참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코로나가 빨리 사라져야할텐데, 걱정입니다.
건강하시고, 이 봄에 고운 작품 많이 창작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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