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위한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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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위한 묵상/ 홍수희
죽음을 생각하니
이 시간 내가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죽음을 생각하지 않을 땐
살아있음이 죽음이었습니다.
살아있어도 살아있음을 느끼지
못했으니까요.
죽음의 반대가 살아있음이라면
살아있음의 반대가 죽음이라면
내 영혼 깨어있음이 바로
살아있음이겠습니다.
살아있음은 희망입니다.
따라서 죽음 역시 희망입니다.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태어나는 일이 인생의 주기라면
죽는 것도 인생의 한 주기이지요
숙명으로 받아드리고
그 날이 오면 담담히 눈을 감아야 할 것입니다.
저는 매일 그런 마음으로 삽니다.
죽음 너머에 아름다운 세상이 있음을 마음에 소망하면서요.
고운 봄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네~ 시인님^^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향하여 가고 있는 것인데
가끔은 죽음을 묵상해보는 것도 유익한 일인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살아있음은 희망이니 매우 중요하고
따라서 죽음 역시 희망이니 역시
중요한 문제임을 느끼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19, 힘내십시오.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네~ 시인님^^
날도 따스해지고 봄꽃도 지천으로 피어나고 있네요.
늘 건강 건필하시구요~ 편안한 주말 되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살아있음은 희망입니다.
따라서 죽음 역시 희망입니다
살아있음은 현실
죽음은 천국이 희망
천국향 티켓을 주겠다고 속음수가 판을 칩니다
참인지 어리석임지지
속고 속이는 것이 인생
꽃은 피고 지고 피고 지고
꽃향은
꽃향입니다 주는것으로 만족합니다
감사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ㅎㅎ저는 천국이란 개념을 넣고 죽음을 희망이라고 한 건 아니구요,
어둠에 비추어야 빛이 더 밝아보이듯이 삶도 죽음에 비추어 보아야
더 살아있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그런 생각을 적어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차원 높은 시인님의 시 읽으니 무겁습니다. 죽음을 위한 묵상, 무겁고 어려운 시간인가 봅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나날이 들려오는 사망자 추가 소식에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거기에 더불어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를
다시 생각해보았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