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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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친구/鞍山백원기
너와 내가
손잡고 함께했던 시간
단짝이라
없으면 안 되었지
넉넉지 못한 형편
인생행로 어두워
머뭇거리면
용기 나누고 걸었지
훗날
서로의 갈 길을 갔기에
잊혀 가던 오랜 햇수
푸르던 시간은 저물어
어느덧 갈색의 시간
헤매어도 보이지 않아
흔적만 남아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비 오는 날은 옛 친구가 더 그립습니다
건강하셔 좋은날에
그리운 옛 친구 만날 날은 옵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오래 된 친구는 그립지요
지금 어디선가 시인님의 시를 읽고 있을 것입니다.
고운 하루 되시고
코로나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시간이 흘러 갈수록 그리움은 더 쌓이겠지요.
그 그리운 잊을 수 없는 얼굴들
하나 둘 영상처럼 떠 오를 때는
여간 보고싶은 게 아니지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19, 힘내십시오.
행복하고 따뜻한 주말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