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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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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93회 작성일 20-03-27 11:48

본문

옛 친구/鞍山백원기

 

너와 내가

손잡고 함께했던 시간

단짝이라

없으면 안 되었지

넉넉지 못한 형편

인생행로 어두워

머뭇거리면

용기 나누고 걸었지

 

훗날

서로의 갈 길을 갔기에

잊혀 가던 오랜 햇수

푸르던 시간은 저물어

어느덧 갈색의 시간

헤매어도 보이지 않아

정겹던 때는 사라지고    

흔적만 남아

허전한 마음 달랠 길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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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 오는 날은 옛 친구가 더 그립습니다
건강하셔 좋은날에
그리운 옛 친구 만날 날은 옵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 된 친구는 그립지요
지금 어디선가 시인님의 시를 읽고 있을 것입니다.
고운 하루 되시고
코로나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간이 흘러 갈수록 그리움은 더 쌓이겠지요.
그 그리운 잊을 수 없는 얼굴들
하나 둘 영상처럼 떠 오를 때는
여간 보고싶은 게 아니지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19, 힘내십시오.
행복하고 따뜻한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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