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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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처럼/ 안행덕
수평선 끝자락에 하늘이 내려와
여기까지라고
길게 푸른 선을 긋고 웃는다
시퍼런 상처를 안고도 날마다
솟구쳤다 사라지고 밀려왔다가 밀려가네
어쩌면 저리도 평화로운지
헛도는 시간 속에
살아갈수록 험한 세파에 멍든 가슴
이리 밀리고 저리 밀려도
푸르게 웃자 파도처럼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자맥질 하는 파도에서
자신을 갈고 다듬는 고행수도사를 봅니다
그래서 바다를 만나면 마음이 트이고
누구도 받아주는 넓은 가슴인가 봅니다.
작가님의 고운 시에서 영감을 얻고 갑니다.
행복한 주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박인걸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려운시기에
고운 언어로 만나는 지인님이
반갑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시퍼런 상처를 안고도
날마다 평화로운지 요즘 그렇게
파도처럼 웃으며 살고 싶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셔서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김덕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언제나 고운시어로 모두에게
희망을 주시니
늘 감사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고운 시,
마음에 위안이 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정민기 시인님
반갑습니다.늘 건강하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이리 밀리고 저리 밀려도 언제나 웃고있는 수평선은 바라보는이로하여금 희망의 꿈을 갖게하나 봅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백원기 시인님
감사합니다
날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