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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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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67회 작성일 20-03-30 17:32

본문

어떤 사랑 

           藝香 도지현

 

그는 떠났다

그러나 떠나지 않았다

아직은 함몰된 가슴에

고인 웅덩이로 남아 있어

떠나도 떠나지 않은

영원한 사랑으로 남은 것을

 

그는 떠났지만

아직은 보낼 수도 없고

보내지 않은

우련한 그리움의 잔상으로

지워지지 않을 화인으로

가슴에, 뇌리에 남아 있음이니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사랑
가슴에 담아있는 것도 아름답습니다
가끔 그리움에 생각에 젖는것도 행복입니다
건강하시죠
매일매일 조바심입니다
좋은 소식 들려올까 기다리는데
못되 코르나는 따나지 않는지,,,, 
우리 건강하시길 손 모아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사랑은 영원한 불멸의 사랑이요
곱고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그는 떠났지만
아직은 보낼 수도 없고 그리움으로
살아 움직이는 참 사랑이 풍기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셔서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떠남과 머뭄
이별과 동거는
물리적인 힘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마음에서 지워지지 않는 사랑이면
그 사랑은 영원한 사랑입니다
그 대상이 누구이든지
불멸의 사랑을 품고 사는 사람은 그 자체로 행복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는 떠났지만 사실은 떠나지 않았다.  웅덩이에 남아있는 잔상으로 뇌리속에 간직 되고있음에 그러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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