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詩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4월의 詩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43회 작성일 20-03-31 10:56

본문

​​

​4월의 詩

경로당 가는 우리 엄니

발걸음도 가볍고

오물오물 입가엔

목련 꽃봉오리 멪히네


묵은 먼지 털어내며

언 가슴 쓸어내리며

찻잔에 맴도는 4월 하룻 볕에

가계부 계수 조정 하는 아내,

​환해진 아내의 입가에도

노란 개나리꽃이 활짝 피었네!

난방비가 줄 테고

전기료가 줄어들 테고

내겐, 점심값 칼국수 한 그룻 생길 거나

꿍꿍이 속에

겨우내 다니던 옹달샘에 다시 가 보니

눈발 가려주던 나뭇가지에

노오란 산수유 꽃이 활짝 피었고

아기진달래 날 보고 베시시 웃고

얼어 붙었던 허드렛물 졸졸 흘러

시넷가로 흘러 흘러서 가네!     


 

  ​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은 피고 시냇물은 졸졸 흐르는데
우리네 발 걸음은 멈췄다 
동산에 꽃 놀이가는 날을 기다린다 감사합니다

최홍윤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춘래 불래춘이지요. 빨리 끝나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가끔 홀로 오솔길을 걷노라면
새싹들의 잔치 꽃 잔치를 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봄날이 되소서!!!

Total 60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0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1 08-31
59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 11-07
58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1 11-03
57
폐교에서 댓글+ 2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0 11-01
56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 10-31
55
가을 이야기 댓글+ 3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 10-20
54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 10-19
53
연어 댓글+ 2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 10-18
52
얼음 언 날 댓글+ 3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 10-17
51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 10-09
50
가을 호수 댓글+ 2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0 10-07
49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 10-06
48
요즘 댓글+ 5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 10-05
47
9월의 詩 댓글+ 2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0 09-03
46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 08-07
45
가을걷이 댓글+ 1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 10-26
44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 09-13
43
입추(立秋) 댓글+ 2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 08-07
42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 07-27
41
쇠똥구리 댓글+ 2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0 07-24
40
감꽃 댓글+ 1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 06-07
39
6월이 오면 댓글+ 4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0 06-01
열람중
4월의 詩 댓글+ 2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4 0 03-31
37
꽃 비에 젖어 댓글+ 2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0 03-30
36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 12-18
35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0 11-07
34
낙엽 댓글+ 1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 11-06
33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 10-24
32
첫눈 댓글+ 2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 10-18
31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 10-15
30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 10-05
29
시월 댓글+ 4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0 09-30
28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0 09-24
27
외사랑 댓글+ 1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 09-22
26
가을걷이 댓글+ 2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0 09-21
25
외갓집 댓글+ 2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 09-19
24
한가위 댓글+ 2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 09-11
23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 09-04
22
두루미 댓글+ 2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 08-19
21
초가을 밤 댓글+ 1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 08-18
20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 08-11
19
입추(立秋) 댓글+ 3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 08-08
18
8월에는 댓글+ 2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0 07-12
17
소(牛) 댓글+ 2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 07-10
16
7월의 추억 댓글+ 2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 07-08
15
박꽃 댓글+ 1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 07-06
14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 06-06
13
5월 아침에 댓글+ 1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 04-29
12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9 0 04-27
11
4월의 詩 댓글+ 3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 04-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